[00:23.380]내게서 언제부터 지친걸까 [00:31.970]난 네게 무엇을 힘들게 한 걸까 [00:39.090]더 이상 아무런 말도 더하지 않는 너에게 [00:45.660]이제는 물을수도 없는 내가 돼 버린걸 [00:53.550]흔한 투정도 한 번 없이 [00:58.580]그저 넌 착한 미소로 웃어주는 [01:06.160]그 눈에 스치는 슬픔 놓쳐버린건 [01:12.890]무심했던 미련함인걸 미안해 my love [01:25.380]돌아서는 너를 보며 사랑이 걷혀가던 [01:32.940]시간이 이제야 내게도 보이고 있지만 [01:39.810]이별이란 순간처럼 오는거라 생각했지 [01:46.880]내게 이렇게 스며들고 있었다는 걸 몰랐었어 [01:59.760]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02:07.550]아니 한번만 다시 웃어준다면... [02:13.840]혼자서 지친 니 맘을 안지 못한건 [02:20.470]어리석은 자존심인걸 미안해 my love [02:33.150]차가워진 너를 보며 이별이 번져가는 [02:40.510]순간을 이제는 어쩔수 없음을 난 알지만 [02:47.340]사랑이란 이름으로 서서히 물들때처럼 [02:54.300]내게 사랑이 떠나가고 있었다는걸 몰랐었어 [03:06.790]미안하다는 말조차도 이렇게나 미안한데 [03:18.180]이런 내가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할까 [03:28.210]숨조차 쉴 수 없을만큼 어지러워 [03:34.670]놓쳐버린 시간속을 서둘러 헤매어봐도 [03:41.830]이제와 할 수 있는 건 없다는 것을... [03:47.820]돌아서는 너를 보며 사랑이 걷혀가던 [03:54.660]시간이 이제야 내게도 보이고 있지만 [04:01.560]이별이란 순간처럼 오는거라 생각했지 [04:08.610]내게 이렇게 스며들고 있었다는 걸 몰랐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