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더 사랑한다고 말해줘요 한번쯤 나를 위해서 그래줘요 언제나 같은 곳에서, 손 내밀면 닿는 곳에서 그댈 맞아준 날 위해 언젠간 이 사랑조차 끝나겠죠 고단한 시간조차 그리울 테죠 어떤 바램조차 내겐 있어선 안 되는 거죠 이런 사랑 선택한 건 나니까요 이렇게 아픈데도, 가슴이 울려와도 내 맘은 아직 그댈 놓지 못해요 사랑해, 흔한 얘기도 난 못하죠 미안해, 싫은 얘기만 그댄 하죠 이 못난 사랑을 잡고, 하루하루 무너져가도 또 다시 그대 발걸음에 웃어요 시간은 무심하게도 흐르네요 내 맘도 이렇게나 길어졌네요 하루, 단 하루만큼만, 더 하려 했던 사랑이 이렇게 날 붙잡을지 몰랐어요 눈물이 차올라요, 가슴이 무너져요 그래서 그대 손을 놓지 못해요 사랑해, 흔한 얘기도 난 못하죠 미안해, 싫은 얘기만 그댄 하죠 이 못난 사랑을 잡고, 하루하루 무너져가도 또 다시 그대 발걸음에 웃어요 또 다시 그대 뒷모습에 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