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4.720]마주보고 하려던 그 말 [00:21.080]차마 하지 못 했던 그 말 [00:27.580]나 전하지도 못한 채 또 떠나 [00:32.440]이 자리에 혼자 두고 떠나가네 [00:39.830]지켜볼 수 밖에 난.. 또 참아볼 수 밖에 나.. [00:45.460]이 곳에서 널 기다려 [00:52.880]아쉬움만 남긴 채 또 멀어진대도 [00:58.380]두 눈을 감은 채 말해 [01:04.320]나 소리 없이 불러본다 그대 [01:08.610]지금 기억하며 불러본다 그대 [01:17.000]잊으려고 노력해도 그대 [01:21.600]내 맘 같지 않은걸 알면서도 [01:32.190]말해주지 못했던 그 말 사랑해.. [01:38.890]차마 내지 못했던 그말 [01:45.410]나 전하지도 못한 채 또 떠나 [01:50.230]이 자리에 혼자 두고 멀어지네 [01:57.660]기다릴 수 밖에 난.. 눈 감아볼 수 밖에 나.. [02:03.320]이 곳에서 나 멈춰서서 [02:10.720]아쉬움만 남긴 채 너 멀어진대도 [02:16.270]두 손을 모은 채 말해 [02:22.260]나 소리 없이 불러본다 그대 [02:26.500]지금 기억하며 불러본다 그대 [02:34.860]비우려고 노력해도 그대 [02:39.370]내 맘 여기 없는걸 알면서도 불러본다 [02:48.270]마음으로 말해본다 그대 [02:52.510]지금 혹시라도 돌아올까 내게 [03:00.790]내 맘 같지 않겠지만 그대 [03:05.340]돌아온다면 혹시라도 마주칠까봐 [03:15.420]나 오늘도 들리지도 않을 목소리 외치죠 [03:18.700]들을리 없는데 계속해서 부르죠 [03:22.240]텅빈 공책에 써 내려갔던 우리의 이야기 [03:25.360]그대가 찢어져서 혼자 남게 됐어 [03:28.780]그대가 없는 집에서는 할 일도 없어 [03:31.560]난 벌써 다 잊었을 그대를 다 알기에 [03:34.850]내 방 안에 있는 그대 흔적들을 애써 또 지워요 [03:46.310]마음으로 말해본다 그대 [03:50.760]지금 혹시라도 돌아올까 내게 [03:59.220]내 맘 같지 않겠지만 그대 [04:03.660]돌아온다면 혹시라도 마주칠까봐 기다려.. [04:13.980]혹시라도 마주칠까봐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