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경한 作曲 : 김경한 나는 슬픈 눈의 삐에로 한 잔 술을 마시지 않고도 기분 좋은 척을 하는 빨간 코의 불쌍한 삐에로 내 속에 내가 너무나 많다고 나조차도 알 수가 없는 오백가지 가면들 피를 흘리며 나로 인해 죽어가는 누군가의 그림자 가려진 두 눈 덮여버린 나 분명 그의 짓이야 나는 슬픈 눈의 삐에로 네게 다가서고 싶어 너와 친해지고 싶어 상처 많은 외로운 삐에로 자꾸만 빨려 들어가 어느새 온 몸에 피가 다들 두려워 등을 돌리네 피를 흘리며 나로 인해 죽어가는 누군가의 그림자 가려진 두 눈 덮여버린 나 분명 그의 짓이야 언제부터 이렇게 되어버렸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