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Boo 作曲 : Boo 늘 푸르던 제주의 바다 고요하게 불어오는 저기 저 바람 어딘가 날 부르던 파도의 소리 더없이 충분했던 그 날 그 곳에 난 무얼 잃어버린 걸까 자꾸 지나가는 생각들만 마음에 다가와 저 바위 끝에 모인 철새들도 모두 다 어디론가 날갯짓을 하겠지 차가운 바람만 나의 곁을 스치는 것 같아 갈 곳 잃은 마음도 어딘가를 헤매는 듯해 너와 함께 거닐던 바다는 이렇게 같은데 우린 뭐가 그렇게도 어려웠던 것일까 너의 발자국 따라 바다를 걷는다 차가운 바람만 나의 곁을 스치는 것 같아 갈 곳 잃은 마음도 어딘가를 헤매는 듯해 너와 함께 거닐던 이곳은 여전히 같은데 우린 뭐가 그렇게도 두려웠던 것일까 너의 발자국 따라 바다를 걷는다 또 시간은 흘러가겠지 저기 저 노을도 언젠가 빛을 다하겠지 늘 후회뿐인 하루이지만 네가 없는 바다를 나 홀로 이렇게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