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사랑가
Artist 김봉곤 훈장과 청학동 국악자매
Album 김봉곤 훈장과 청학동 국악자매의 2018 자선 콘서트

Lyrics

얘 춘향아 우리 한번 업고 놀자
아이고 부끄러워서 어찌 업고 논단 말이요?
건넌방 어머니가 알면
어떻게 허실라고 그러시오?
너의 어머니는 소시 때 이 보다
훨씬 더 했다고 허드라 잔말 말고 업고 놀자
이리오너라 업고 놀자 이리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이로구나
내 사랑이야 이이이이 내 사랑이로다
아마도 내 사랑아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둥글둥글 수박 웃봉지 떼뜨리고 강릉 백청을
따르르르 부어 씰랑 발라 버리고 붉은 점
움푹 떠 반간진수로 먹으랴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그러면 무엇을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딩동지지루지허니 외가지
당참외 먹으랴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그러면 무엇을 먹어랴느냐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앵도를 주랴 포도를 주랴
귤병사탕의 혜와당을 주랴
아마도 내사랑아
시금 털털 개살구 작은 이도령 서는디
먹으랴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어
아마도 내 사랑아 저리 가거라 뒤태를 보자
이만큼 오너라 앞태를 보자
아장아장 걸어라 걷는 태를 보자
방긋 웃어라 잇속을 보자
아마도 내 사랑아
이 애 춘향아 나도 너를 업었으니
너도 날 좀 업어다오
도련님은 나를 가벼워서 업었지만
나는 도련님을 무거워서 어찌 업고
논단 말이요?
내가 널 더러 무겁게 업어 달라느냐?
내 양팔을 니 등 뒤에 얹고 징검징검
걸어다니면 그 안에 좋은 수가 다 있느니라
춘향이가 이제는 아주 파급이 되어서
도련님을 낭군자로 업고 노는디
둥둥둥 내 낭군 어허 둥둥 내 낭군
도련님을 업고 노니 좋을 호자가 절로 나
부용 작약에 모란화 탐화 봉접이 좋을 호
소상 동정 칠백리 일생의
보아도 좋을 호로구나
둥둥 허둥둥 어허둥둥 내 낭군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이로구나
내 사랑이야 이히 내 사랑이야 설마 둥둥
내 사랑이야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네 아무리 바쁘어도
중헌에 멈춰 있어 내일 날 오지 말고
백 년 여일 이 밤 같이 이 모양 이대로
늙지 말게 하여 다오
사랑이로구나 내 사랑이야
어허 둥둥 내 사랑

Pinyin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