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도록 고민했어 나 어떻게 해야 할지 말이야 하루 종일 멍 때렸어 나 심각했다면 미안해 널 바래다주는 길 내내 난 아무 말도 못 했지만 너의 집 앞에 도착해서 나 용기 한번 내볼게 한 발짝 뒤로 물러선 너의 당황스러운 눈빛이 나를 더 미치게 하고 오늘은 안되겠어 못 참겠어 해야겠어 눈 감아봐요 내가 입 맞출게요 살며시 입술을 포개고 살포시 안아줄 때 종소리가 울려 퍼지네 천국이 있다면 여길까 기억해 오늘 밤을 이 느낌을 이 시간을 잊지 말아요 때는 바야흐로 추운 겨울날 2015 한 단계 step up 더 때가 됐으니 하늘에선 하얀 눈이 펑펑 꿀 떨어지는 내 눈빛은 love love 빨개지는 볼 네 입술만 쳐다보는 걸 girl 지금 필요한 게 뭐 있겠어 계속해서 머리로만 뱉고 있어 여기저기 어떡하지 안절부절 침착하게 애써 어색한 대화 속 글로 배운 말발은 잡히지 않아 분위긴 저 멀리 달아나는 멀게만 느껴진 어느새 너의 집 앞 우사인 볼트보다 빨리 뛰어 나의 심장 호흡 가다듬고 용기 내 다가갈게 그래 남자답게 한발 더 다가설게 가로등 불빛 아래 아름다워 너와 나는 마치 영화 속에 엔딩 장면인 이 밤은 한 발짝 뒤로 물러선 너의 당황스러운 눈빛이 나를 더 미치게 하고 오늘은 안되겠어 못 참겠어 해야겠어 눈 감아봐요 내가 입 맞출게요 살며시 입술을 포개고 살포시 안아줄 때 종소리가 울려 퍼지네 천국이 있다면 여길까 기억해 오늘 밤을 이 느낌을 이 시간을 잊지 말아요 유난히 오늘 더 눈이 너무 부셔 너 연예인 뺨치는 style professional 혹시 너도 대충 눈치챘어 멘붕 설마 아닐 거야 but 속으로는 내심 기댈 채움 평소 말이 많던 모습과는 달리 오늘따라 텅 빈 마구간 너무 없지 말이 Don't worry 오해하지 마 하루 종일 네 생각에 잠겨서 그래 정말 그래 밤새도록 고민했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