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HONK 作曲 : HONK 방금 눈이 떠진 건 익숙한 빛이 아른거려서 무거운 손가락 열 개로 어제저녁을 과장해야 해 삼켜 넘기지 못한 채 억지로 욱여넣으려고 해 동공의 크기와는 별개로 번지는 색은 까맣기만 해 생각 없이 두드린 엄지에 밤을 태워 버렸나 더러워진 커피잔의 나선을 따라 어서 잘 자자 방금 눈이 떠진 건 익숙한 빛이 깜빡거려서 치약의 미약한 단맛은 일요일 아침과 닮았잖아 술에 푹 절은 노래로 내 슬픔을 묘사해야 해 심장을 쥐고 손을 내밀 때 나는 강아지 마냥 기다려야 해 생각 없이 두드린 엄지에 밤을 녹여버렸나 더러워진 커피잔의 나선을 따라 어서 잘 자자 생각 없이 두드린 엄지에 밤을 태워 버렸나 더러워진 커피잔의 나선을 따라 어서 잘 자자 어서 잘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