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청록 作曲 : 이청록 성탄절의 새벽 단칸방의 정적 귀를 기울였던 엄마의 숨소리 작은 창문밖에 흰 눈이 내리면 지글거리며 타오르던 빨간 난롯불 동화책 속 이야기들은 점점 작아져 사라지는데 창호지 위에 그림자들은 내 손을 잡고 여행을 떠났네 아침이 와도 아직 어두운 하늘이 싫어서 이불 속으로 몸을 파고들었던 나는 얼굴이 뜨거워질 때까지 숨을 참다가 좋아하는 것들을 불빛에 새겼네 열어보지 않은 양말들 잠결에 쓰다듬는 손 다정한 목소리가 좋아 난 좋아 난 좋아 난 아침이 와도 아직 어두운 하늘이 싫어서 이불 속으로 몸을 파고들었던 나는 얼굴이 뜨거워질 때까지 숨을 참다가 좋아하는 것들을 불빛에 새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