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은편 집 아저씨의 잠을 깨우는 어두워진 창 밖의 공기의 색깔을 밝히는 너도 그런 방이 있잖아 밤도 찾아오지 않는 곳 시간이 멈춘 듯이 뭔가에 홀린 듯이 You ain't gonna this switch off Everybody has their own 불 켜진 방 Is it on is it on 너의 방은 아직 환한지 Everybody has their own 불 켜진 방 Is it off is it off 꺼버리기엔 우린 아직 Still young enough 외출 시간의 절반은 집을 찾던 아이가 철 없게 새긴 방의 벽의 낙서는 이제 반쯤은 현실을 따라 잡은 듯 구태여 이어가지 않아도 발을 맞춰 여전히 내 방엔 PC와 만화책 몇 권이 뿜어 낸 공기가 나른해 이 밤 빛 바다 위 고요한 점에 서 있어 저 소란을 또 뒤로한 채 구름 위에 떠 있어 어둠 속에 뒤척이는 가끔 씩의 순간은 깊숙해 앉은 기억에 파도를 쳐내 수많은 과거들은 때론 내게 정말로 버거워 그 아련함의 안개뿐 그걸 표현 하긴 어려워 저 창 밖의 세상을 봐 나를 끌어내고 싶어해 가만 두질 않아 열 평 남짓한 둥지의 밤은 벌써 눈부셔 그 관심들 좀 꺼줘 Everybody has their own 불 켜진 방 Is it on is it on 너의 방은 아직 환한지 Everybody has their own 불 켜진 방 Is it off is it off 꺼버리기엔 우린 아직 Still young enou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