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9.80]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00:51.93] [00:55.06]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01:00.12] [01:02.23]산 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01:07.42] [01:08.28]꽃이 피면 같이 웃고 [01:14.66] [01:15.68]꽃이 지면 같이 울던 [01:21.57] [01:23.06]알뜰한 그 맹서에 봄날은 간다 [01:36.57] [01:38.97]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01:50.70] [01:54.18]오늘도 꽃 편지 내던지며 [01:59.20] [02:01.34]청 노새 짤랑 대는 역마차 길에 [02:06.56] [02:07.35]별이 뜨면 서로 웃고 [02:13.23] [02:14.65]별이 지면 서로 울던 [02:20.37] [02:22.03]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02:35.47] [03:15.79]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 [03:27.85] [03:31.11]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03:36.14] [03:38.21]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03:43.54] [03:44.24]새가 날면 따라 웃고 [03:49.96] [03:51.48]새가 울면 따라 울던 [03:57.38] [03:59.12]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