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울가에 흐르는 맑고 맑은 물 반짝이는 눈빛 예쁜 미소 지으며 나무와 들풀과 꽃잎들을 키운다 벌과 나비 풀벌레 우리들 친구 목마르지 않게 촉촉이 감싸 주고 살아 있는 모든 것 살찌게 한다 시냇물은 흘러흘러 낮은 곳으로 바위를 만나면 휘돌아 가고 절벽을 만나면 기다려 넘어 간다 세상 모든 얼룩들을 씻어내 주고 재잘재잘 노래하며 바다로 간다 우리들도 넓은 세상 바다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