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우유(김민지) 作曲 : 우유(김민지) 아침 일찍 차려입고 나서 토스트를 물고 집을 나서 별다를 것 없이 똑같은 길을 지나가면 담장 위엔 고양이 한 마리 머리 위엔 흰 구름이 둥둥 지나가는 평범하고 무심한듯한 나의 일상 그런데 저기 길모퉁이 지나 신호등이 나타나면 오늘도 눈이 마주쳐 초록불이 켜져 아마 그건 나의 마음에 켜진 나밖엔 알 수 없는 신호인가 봐 이 순간만큼은 바뀌지 마라 빨간불이 좀 더 길었으면 지나가는 자동차 사이로 널 보러 시간 맞춰 나오는데 항상 그 자리에 서있는 너 혹시 너도 내 마음과 같다면 혹시 너도 나를 알아볼까 오늘은 좀 힘을 줬어 이런 날은 꼭 불이 빨리 바뀌어 근데 이상하지 왜 너 그곳에 멈춰서 괜히 사람 속 떨리게 안 건너는 건데 이 순간만큼은 바뀌지 마라 나를 보는 너의 두 눈이 지나가는 자동차 사이로 널 보러 시간 맞춰 나오는데 항상 그 자리에 서 있는 너 혹시 너도 내 마음과 같다면 있잖아 사실 난 조금 늦게 나와도 돼 근데 너를 마주 치질 못해 매일같이 30분씩 일찍 집을 나와 너를 만나는 그 30초 땜에 마주 보며 건너는 너와 나 서로의 눈엔 불빛 반짝이고 초록빛으로 물들어 있는 너 혹시 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