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金贤重 作曲 : 金贤重/임정길/김은총/박준형 텅빈 집안 가득히 네 향기들이 아직도 여전해 자꾸만 생각나 여태 치우지 못한 네 흔적들을 이젠 보내려해 근데 쉽지가 않아 멍하니 밤을 지새는 날들 쓸쓸하게 밥을 먹는 날들이 여전히 사진 속 너의 미소 그렇게 하루하루 눈물 속으로 널 지워간다 널 지워간다 내게 전부였던 네 웃음 꽃은 여전히 그대로 아름답게 흩날릴까 멍하니 밤을 지새는 날들 쓸쓸하게 밥을 먹는 날들이 여전히 사진 속 너의 미소 그렇게 하루하루 눈물 속으로 널 지워간다 니가 없는게 아직까지 낯설고 익숙지 않아 이별의 아픔이 사랑의 깊이를 이제서야 말해줬어 네가 없이 영화를 보는 날이 함께걷던 우리의 이 길이 멍하니 밤을 지새는 날들 쓸쓸하게 밥을 먹는 날들이 여전히 사진 속 너의 미소 그렇게 하루하루 눈물 속으로 널 지워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