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다빈 作曲 : 이홍섭 나의 아픔을 알아주길 바랐고, 나의 상처를 쳐다봐주길 바랐다. 그 아픔에 공감해주길 바랐고, 그 상처를 어루만져 주길 바랐다. 내가 이렇게 극복했다고 말했을 때, 그 노력을 알아주길 바랐다. 내가 이렇게 나아졌다고 말했을 때, 그 노력을 인정해주길 바랐다. 그리하여 나의 아픔이 꾀병이 아니었음을, 나의 아픔이 하찮은 것이 아니었음을, 그렇게라도 내 아픔이 위로받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