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류은주 作曲 : 김정은 긴 하루 끝에 지친 두 발을 이끌고 잠에 드는 이 밤 그대도 그런가요 며칠이 지나도록 같은 하루 속에 짙어진 한 숨 그대도 그렇겠죠 술렁이는 밤하늘 아련히 반짝이는 저 별 어딘가에 날 이해해주는 누군가가 있을 것만 같은 생각에 난 잠들 수 없어도 볼 수가 없어도 슬프지만 웃어, 지금 이 순간 아프기만 했던 오늘도 지울래 술렁이는 바다 건너 갈 수는 없지만 저 먼 어딘가에 날 다독여주는 누군가가 있을 것만 같은 생각에 난 잠시 감고 느껴보러 해 저 멀리 간절함 담아 두렵게도 시간은 너무 빨리 흘러 흩어지고 흔적 없는 꿈을 좇은 난 멍하니 지쳐있는 날 찾아와 손잡아주기를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밤에 눈물 상처뿐인 내 마음도 토닥여주기를 서툴러도 괜찮아 아프기만 했던 오늘도 지울래 술렁이는 밤하늘 아련히 반짝이는 저 별 어딘가에 날 이해해주는 누군가가 있을 것만 같은 생각에 난 잠시 눈 감고 느껴보려 해 저 멀리 간절함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