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촉촉 作曲 : 촉촉 부는 바람의 온도가 따뜻해지는 시점엔 괜히 마음의 온도도 일렁이니까 계절이 바뀐 게 뭐 그리 또 대수인지 나는 모르겠지만 들떠 보이는 네 모습이 나는 그냥 네가 좋은가 보다 언제부터인지 정확힌 몰라도 네가 웃으면 나도 웃어 사랑의 맘인지 계절의 풋풋함 때문인지 뭔지 나도 몰라 까만 나뭇가지에서 꽃봉오리가 맺힐 땐 괜히 내 마음속에서 아른거리고 그래서 이리도 너의 모습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거구나 그 사랑스러운 너의 모습은 내 마음을 앗아가버려 언제부터인지 정확힌 몰라도 네가 웃으면 나도 웃어 사랑의 맘인지 계절의 풋풋함 때문인지 뭔지 나도 몰라 숨겨둘 마음의 공간이 없어서 자꾸 티가 나버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