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태현 作曲 : 이태현 내 편이자 내 팬이라던 너는 어디에 나 이제 단것도 잘 먹어 괜찮은 곳들 찾아다니곤 해 여행도 혼자 잘 다녀 그렇게 가고 싶다 넌 노랠 불렀었는데 그땐 뭐가 그렇게 싫고 어려웠는지 그런 나를 전부 맞춰주던 너 나 밖에 몰랐잖아 너무 무던했어 한번 눈감아주는 게 뭐가 어려워서 그때 우린 모든 게 첨이라 너무 서툴렀었어 많이 다퉜었잖아 우리로 사랑을 배워 다른 누군갈 만나 사랑을 주는 그런 슬픈 이야기 그동안 많은 게 변했어 어느덧 우린 멀리 떠나왔지 이렇게 흐려지겠지 그때엔 담담하게 널 웃으며 반길 텐데 아직 나는 미안해 이렇게 아픈 만큼 이쯤이면 모두 나을법한데 나 밖에 몰랐었던 너를 꺼내보면 나를 향한 네 눈빛은 사랑이 가득해 그때 우린 모든 게 첨이라 너무 서툴렀었어 많이 다퉜었잖아 우리로 사랑을 배워 다른 누군갈 만나 사랑을 주는 이젠 우리가 아닌 그때 우린 두려울 게 없었어 세상이 우리였던 눈부신 푸르른 순간 우리가 함께여서 그게 너라 고마워 지금 우린 어디쯤 왔을까 달아나는 어제와 다가오는 내일에 우리로 사랑을 배워 다른 누군갈 만나 행복하기를 바라는 지금 우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