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류석원 作曲 : 류석원 언제든 혼자서 넋을 놓고 있을 때면 어김없이 넌 나를 찾아와 가만히 어깨에 고개를 기대지 다시는 늦춰주지 못할 발걸음처럼 하염없이 난 너를 꿈꾸며 못해준 일들을 생각하네 너와 다녀갔었던 그 공간과 그 시절로 돌아가 전보다 훨씬 더 다정다감하게 네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얘기해 주고 싶어 너의 길었던 하루의 끝에서 나는 날카로운 말투와 차갑게 변한 눈빛, 처음과는 다른 표정으로 지친 널 밀어냈지 너와 다녀갔었던 그 공간과 그 시절로 돌아가 전보다 훨씬 더 다정다감하게 너의 손을 꼭 잡아주고 싶어 이제는 아무 의미 없는 그 장소와 잊혀져 버린 순간들 또 다른 사랑에 헌신할 너에게 내가 얼마나 후회를 하고 있는지 얘기할 필요는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