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손경민/유병길 作曲 : 손경민/유병길 뭣같애 아니 꼭 성공할게 내 인생을 좋은 일로만 사는건 말도 안돼 뭐든 다 돼 뭐든 다 돼 여긴 어디 어지럽지 사랑과 평화 필요없어 지금 내 현실은 남이나 걱정할때가 아냐 너희 여유로운 마음이 늘 부럽다가 사라지는 썩은 정신 난 괜찮아 곧 높은 자부심이 날 감싸안아 다시 시간이 지나 갑자기 다 포기 하고싶은 생각이 나지 남의 SNS에 난 진거 같지 자존감이 다시 땅을 치고 가지 수면감소 난 밤을 새 이번엔 자신감이 넘쳐나는게 마치 수퍼 히어로 내 음악은 받을만해 한국대중음악상도 자고 일어나서 눈을 뜨면 내 속에선 우울감이 춤을 추고 온데간데 없는 어제의 좋은 기분 추락하는 느낌 곧 죽을지도 뭣같애 아니 꼭 성공할게 내 인생을 좋은일로만 사는건 말도 안돼 뭐든 다 돼 뭐든 다 돼 난 진짜 뭣같애 내 인생을 좋은일로만 사는거 가능한데 뭐든 안돼 뭐든 안돼 요새 감정기복은 일주일씩 매주 롤러코스터 탄 기분이지 요동치고 있는 현재 이 리듬을 난 감당할수 없어 지긋 지긋 지난주엔 의지 없는 인간 말종 이번주는 워커 홀릭 혹은 관종 의욕이 넘쳐 삘을 타고 만든 이 음악은 뭐야 너무 별로잖아 오락가락해 그만두고 싶은 일이 최근에는 많아져 무언가 날 방해해 나를 이기는게 버거워 열정도 사라져 나도 날 잘 몰라 의지가 약한걸까 나약한 것 같아 처음 같지 않아 우월감도 잠시 무기력함 연속 세상이나 탓해 이젠 난 지쳤어 누구든간에 인생은 파도라고 다들 힘이 들땐 그저 참는다고 다시 기쁜일엔 모두 미소짓네 별일없이 사는것 또한 감사한거 역시 다를바 없다고 나도 울고 웃고 사람은 사는거라고 니네든 나든 같이 힘내자고 어른들의 말 인생은 쉽지 않어 세상이 만만치 않아 약한 내 탓이라며 매일 좆나게 노력 하고 그냥 아무일 없이 잘 지내려 했지만 감정이 수십번씩 바뀌어 계속 이유 모를 불안감 우울감에 젖어 지금 보면 아주 어릴적부터였어 다시 타오르던 불은 금방 죽지 나만 빼고 다 잘 이겨내는 느낌 다시 작은 사건에도 불안 발작 내 친구 왈 다 힘들어 엄살 말아 죽고 싶단 내 말이 구라 같나 내린 결론 혼자 제어 불가능한 일 돌이 박힌 느낌 숨을 못쉬어 낯설지 않아 전에 느꼈던 것 내 머릿속이 이 문제의 출처 그래 인정할게 오닐이 적극 추천에 정신 병원행 예상은 우울증 공황장애 난 빠른 치료를 원해 사실 두려웠네 남들과 다르지 않다 생각했기에 난 평범해 진단명 처음 듣는 단어 왠 양극성장애 난 순간 쫄았어 쉽게 말해 조울증 불안장애라고 향후 부정장기간 약물치료 할것 약빨에 도움 받기로 결심했지 뭐 가벼운 증상이겠지 요즘 같은 세상에 하나쯤 있어 감기같은 병 왜 겁을냈지 투약에 대한 기댄 앨범완성 위한 집중 이쯤에서 궁금 교수님께 질문 이런 시기 있지 않나요 사람이면 보통은 잘 하지 않죠 자살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