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어깨깡패 作曲 : 어깨깡패 무슨 일일까 분주한 마음이 가시지가 않아 누가 다녀간 듯 마른 땅 위에 가랑비가 내렸는지 촉촉하게 젖은 내 맘 글쎄 누군가 나의 맘을 두드리네 불현듯 날 찾아온 편지같은 뭐야 나를 찾아온 이 떨림 뭐야 자꾸 나를 웃게 하는 이유 떨리는 내 손이 그댈 스친 후 마음의 온도가 달라졌어 뭐야 어느새 훌쩍 커져 버린 맘은 감출수록 더 티가 나 무슨 일일까 이 감정은 대체 뭘까 너를 마주하는 게 어려워져 뭐야 나를 찾아온 이 떨림 뭐야 자꾸 나를 웃게 하는 이유 떨리는 내 손이 그댈 스친 후 마음의 온도가 달라졌어 수십번의 고민과 날 감싸는 어색함 너와 처음 닿았던 그 숨결 뭐야 한 순간 바보가 되는 이유 머릿속에 가득 채워진 그댄 낯설지가 않아 마치 모든 순간들이 전부 데자뷰처럼 너야 고민할게 뭐 있어 나야 너의 모든 순간 함께할 사람 떨리는 내 손이 그댈 스친 후 마음의 온도가 달라졌어 어느 날 문득 떠올리다 보면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게 변해있겠지 따스한 바람 눈부신 햇살은 내 맘처럼 그 자리에 계절을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