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박경환 作曲 : 박경환 우린 꽤 오래 머물렀지 맑은 공기를 잊은 채 똑같은 하루를 시작하며 똑같은 지하철에 몸을 싣고 눈 감고 찾아갈 수도 있는 사무실 한구석에 그래 떠나자 들판 저 멀리 눈을 감으면 보이는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건 별을 더 가까이 보기 위해서 가슴속 오래 묵은 공기를 완전히 밀어내 한층 더 우아한 이 고독을 남몰래 내 안에 담아둘 거야 막다른 이 길은 또 얼마나 새로운 문인지 멀리 떠나자 함께 떠나자 오늘 떠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