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GINGERB 作曲 : 강연철 살짝 든 꿈에 달리는 나의 다리는 들리지 않아 털리지 않는 먼지 사이로 잃어버린 출발 어떤 날은 너무 먹어서 그래 어떤 날은 비가와 어떤 날은 해가 너무 밝아서 또 어떤 날은 그냥 너 때문에 그래 나는 넘고 싶어 언젠가는 다시 한 번 발을 굴러보지만은 내가 진짜 바란 건지 아님 그저 오기일지도 몰라 꽉 잡은 손은 숨 쉴 틈 없고 통하지 않는 바람 새어 나오는 심장소리에 질끈 감은 두 눈 어떤 날은 너무 먹어서 그래 어떤 날은 비가와 어떤 날은 해가 너무 밝아서 또 어떤 날은 그냥 너 때문에 그래 나는 넘고 싶어 언젠가는 다시 한 번 발을 굴러보지만은 내가 진짜 바란 건지 아님 그저 오기인지도 몰라 가뿐하게 넘는 가벼운 몸을 상상해 하지만 오늘도 먼지와 한 몸 돌려버린 몸과 숙여버린 고개 사이 발끝에 걸린 신발끈을 다시 묶어 넘고 싶어 언젠가는 다시 한 번 발을 굴러보지만은 내가 진짜 바란 건지 아님 그저 오기인지도 몰라 넘고 싶어 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