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최갑원 作曲 : SFRM 약처럼 눈물을 삼키고 잠을 자 날마다 엉망인 꿈을 꾸고 말아 몇 시인지 며칠인지 뭘 하고 사는지도 몰라 날 보는 사람들 괜찮냐고 물어 난 미리 정해둔 대답을 떠들어 괜찮다는 거짓말은 하면 할수록 더 늘어만 가 너 너 떠나간 후에 내가 나인 채로 살 수가 없잖아 너처럼 나도 남자였다면 어쩌면 아픈 걸 못 느꼈을까 오늘도 난 너에게 취해서 슬픔에 걸려 넘어져 울어 아파 난 많이 아파 죽을 만큼 아파 왜 나만 아파 너 없이 난 견딜 수가 없어 멀쩡할 수가 없어 기억나 오래전 내가 말했던 거 남보다 이별에 많이 약하단 거 끄덕이며 매만지며 넌 너만 믿어달라고 그랬잖아 너 너 왜 그랬는데 이렇게 나를 두고 갈 거면서 왜 너처럼 나도 남자였다면 어쩌면 아픈 걸 못 느꼈을까 오늘도 난 너에게 취해서 슬픔에 걸려 넘어져 울어 우는 것도 지겨워 정말 그런데 난 버릇이 돼버린 것 같아 그래서 난 니가 다시 올 그 때까지 조금 더 울게 나처럼 너도 여자였다면 어쩌면 아픈 걸 못 참았을까 그러다 넌 나에게 취했던 기억에 뒤돌아 돌아올까 너처럼 나도 남자였다면 어쩌면 아픈 걸 못 느꼈을까 오늘도 난 너에게 취해서 슬픔에 걸려 넘어져 울어 아파 난 많이 아파 죽을 만큼 아파 왜 나만 아파 너 없이 난 견딜 수가 없어 멀쩡할 수가 없어 너처럼 나도 남자였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