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거리를 지날때 무뎌진 가슴이 휑할때 사랑했던 추억에 잠겨 쉴 때면 아주 뜨겁던 날들의 내 모습 그립구나 긴 하루가 지나고 밤이면 가슴에 피는 꽃 멈춰있던 나만의 노래 흐르고 다시 그대를 찾으러 나 여기 헤매고 있다 미련하구나 애잔하구나 너는 아직 나를 잊지 못했으리라 그리웠구나 기다렸구나 너의 손을 어서 빨리 잡고싶구나 안된다 안된다 이 사람아 네가 약속한 사람의 품으로 돌아가라 안된다 안된다 이 사람아 너는 발걸음을 돌이켜 네 집으로 돌아가거라 미련하구나 애잔하구나 너는 아직 나를 잊지 못했으리라 그리웠구나 기다렸구나 너의 손을 어서 빨리 잡고싶구나 외로웠구나 허전했구나 너를 안고 아주 멀리 떠나야겠다 안된다 안된다 이 사람아 네가 약속한 사람의 품으로 돌아가라 안된다 안된다 이 사람아 너는 발걸음을 돌이켜 네 집으로 돌아가거라 당장 마음을 돌이켜 네 집으로 돌아가거라 너는 발걸음을 돌이켜 네 집으로 돌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