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잖아 난 주머니 빈 음악가 음악과 너만 있으면 나 이 세상 전부가 매일 날 밀쳐내도 이내 또 웃으며 널 위한 노래로 매일 밤을 지샜다 잠자는 네 귓가에 속삭이던 멜로디 내게 안겨 날 보던 네 눈빛과 네 향기는 숨쉬게 해 나를 살게 하는 이유 그래 가진건 없지만 행복했던 시간들 그만큼 두려움이 커져가 날 조여와 혹시나 너 떠나고 나만 홀로 남아 살아가는게 아니 죽어가는게 두려워 하지만 내 맘을 더 더 더욱 더 깊게 짓누르는 건 나를 더 괴롭히는건 나 때문에 혹시나 그대가 나 때문에 행복하지 않다면 내 사랑이 그대를 잡아 두는거라면 난 그댈 보내줘야 하는데 우리 사랑 지독하게도 아파서 도무지 끝이 없어서 가도 가도 상처만 남는 사랑일거라고 이제 그만 밥 대신 술만 들이켜 담배가 더 늘어 흩어지는 연기 사이로 오늘도 그리며 되물어 너까지 같이 데려갈 수는 없어 캄캄한 이곳에 너를 살게 할 수는 없어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뱉어 너에게 차갑게 또 모진 말을 토해내 미친듯 괴로워도 이것이 내 사랑 너를 지키는 것이니까 사랑하니까 널 보내야만 해 내 사람 떠나가는 네 모습에 가슴이 아파도 참아내야 해 내 모습 그리다가 쓰러져 잠들면 꿈에서라도 볼까 싶어 밤새워 너만을 향한 노랠 부른다 그대가 내게 남긴 향기에 취해 그대가 내게 남긴 추억에 기대 눈 뜰때 마다 내 눈물이 자라나서 오선지를 채워 밤새도록 울어 우리 사랑 지독하게도 아파서 도무지 끝이 없어서 가도 가도 상처만 남는 사랑일거라고 이제 그만해 너 때문에 살았던 시간도 너와 내가 함께했던 사진 속 기억도 이젠 지워내야해 미칠듯 가슴이 아파와 미어질듯 눈물이 차올라 매일밤 널 그리며 써내려간 가사와 멜로디 가슴 속 한 사람 너만을 위한 노래 내 속엔 아직도 네 향기로 가득해 오늘도 목 놓아 널 부르다 잠들래 다 잊어줘 함께 했던 시간들도 사랑했던 기억들도 이젠 이젠 세상에 내가 없다 생각해줘 다 잊어줘 함께 했던 시간들도 사랑했던 기억들도 이젠 이젠 세상에 내가 없다 생각해줘
  • 가사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