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승철 作曲 : 김승철 손을 뻗으면 잡힐 듯이 잡히지 않는 그대 향을 맡으면 느낄 듯이 여긴 아무도 없네 귀 기울이면 들릴 듯이 기억 속에만 있네 이런 내 모습 이런 모습 보이고 싶진 않아 그게 싫진 않아 어젯 밤 꿈에서나마 잠시 널 봤었지만 니 모습 하나 하나가 왜 이리도 낮설지 난 이 곡 만들어 놓고 몇 년 지나고 나서야 지금 와서 만드는 이유는 솔직하게 많지도 않지 어차피 넌 이 노랠 들을 수 없겠지 혹시 알아 하늘에서나마 이 노랠 들을 수 있을지 만약 듣게 된다면 내 부탁 하나 들어 주길 바래 그 곳에선 제발 행복히 살아 주길 바래 나는 아직 널 잊지를 못해 큰 상처만 남겨진 우리 잘못들처럼 내 곁에 넌 더는 없는데 기억 속에 남겨진 너를 아직 놓지 못해 이젠 보이지 않는 그대 기억 안에 잠든 채 추억이란 필름에 새겨 가슴 안에 간직해 혹시 떠올리고픈 마음에 그댈 다시 찾을 때 좀 더 차갑게 냉정하게 떠나줘 조그마한 미련도 남지 않게 솔직하게 말하면 아직 널 떠올리면 과거 미련 이런 것 들에게 아직도 자꾸 떠밀려 더 축 쳐져 내가 봐도 난 정상은 아닌 듯 하지 이 말인 즉 넌 내게 그만큼이었음을 뜻하지 단 그것 뿐 단지 이젠 과거가 됐고 마음 속에 간직해 너에게 했었던 첫 고백도 다 Rest in peace 내 추억 속의 망령 못 전했던 말 "이젠 안녕" 나는 아직 널 잊지를 못해 큰 상처만 남겨진 우리 잘못들처럼 내 곁에 넌 더는 없는데 기억 속에 남겨진 너를 아직 놓지 못해 나는 아직 널 잊지를 못해 큰 상처만 남겨진 우리 잘못들처럼 내 곁에 넌 더는 없는데 기억 속에 남겨진 너를 아직 놓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