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여피(Yuppie) 作曲 : 여피(Yuppie)/김홍욱 내 발밑에 날카로운 칼날 선이 그어지면 변하는 color A Red rose in the dark 붉은색은 내 안에 숨은 아이처럼 날 끌어당겨 이게 운명이라면 피하긴 이미 글렀고 그냥 받아들여야지 삶처럼 분명 이유가 있을 거라고 But 이전에 살아온 이들이 말하던 그 모든 것들을 나에게 대입시키진 말아줘 please always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always 도전이라는 말은 crazy 채우기만을 위해 존재하는 여백은 저 흐르는 강물을 막아 놓은 댐 바다로 가는 것만이 정답은 아닐 거야 깊이 묻어 둔 세월 위로 띄운 내 ribbon in the sky yeah 그래 바람을 볼 순 없기에 man 색안경의 렌즈를 빼내 세상은 내 생각보다 더 넓고 내 생각보다 더 넓은 생각들이 존재해 이 세상에 끝에는 생각보다 큰 불행을 가진 자들이 많아 자 그럼 네 생각은 어때 Eureka 이제서야 비로소 알았지 내가 음악을 하는 이유 like 하나님 Yeah I feel like i'm female shaman 나의 사람이 나의 사랑이 나와 같길 아니 나와 다르길 내 맘을 빌려 그들에게 안락한 sofa를 내어줘 내 몸을 빌려 그들의 숨에 동아줄이 되어줘 이 차가운 칼날들이 어김없이 내 두발을 베어도 베이고 또 베여도 이 숲에 단비를 내려줘 I feel like i'm female shaman I feel like i'm female shaman I feel like i'm female shaman 너와 나의 끈을 이어줘 이건 내게 던져진 업보 승부에만 못 메는 건 I don't no more 질 때 더 아름다운 노을처럼 필 때 더 아름다운 꽃들처럼 생명을 위해서는 빛과 어둠이 동시에 필요해 그건 너도 가졌잖아 뭘 그리 놀래 아닌 척은 하지 말아줘 너도 똑같은 사람이지 물가에 비치는 달처럼 내 표정을 감추려 네 감정을 표절해 봐도 I'm just here 모난 내 마음의 대각선 그 가운데 교차하는 감정선은 오해들로 엮인 실과 좁은 바늘구멍으로 채워져 난 갈피를 못 잡고 구천을 헤매는 자들의 한을 풀어 주고픈 한 명의 Female shaman 앞에 놓인 달빛 아래 물 한 그릇 내 맘을 빌려 그들에게 안락한 sofa를 내어줘 내 몸을 빌려 그들의 숨에 동아줄이 되어줘 이 차가운 칼날들이 어김없이 내 두발을 베어도 베이고 또 베여도 이 숲에 단비를 내려줘 I feel like i'm female shaman I feel like i'm female shaman I feel like i'm female shaman 너와 나의 끈을 이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