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dge 1] 한없이 길어져버린 날 닮은 내 그림자 잔인하도록 화사한 이 햇살은 아무리 돌아보아도 이리저리 찾아도 아무도 없어 모두 앞서만 가는. [Verse 1] 축 늘어진 어깨 목을 조르는 넥타이 이게 몇 년 투자한 대학생활의 대가 내가 서 있는 곳이 어디인지 모르겠어. 행복하다 믿었는데. 찌푸린 얼굴이 됐어 이제 됐어 하고 내 머린 용기 없는 한숨만 나 매일 꿈꿔 그 옛날 행복한 순간 옛 친구의 말투가 그리워 물끄러미 보고 있어 다 간직히만 [Chorus] 나 돌아갈래. 내 어린 시절 세상의 짐도 고민도 걱정도 없던 날로 나 돌아갈래. 내 어린 시절 비에 젖어도 마냥 즐겁던 나 돌아갈래. [Bridge 2] 더 이상 내손에 없는 어린 시절 흙먼지 차가워 보여 쉴 틈이 없는 도시 더 이상 친구란 없어 살기위한 싸움뿐 이제 지쳤어 어리숙한 투정만 [Verse2] 이곳은 콘크리트 정글, 무정한 이들의 천국 쓴 웃음이 전부 눈물 흘려본지가 언제인지 몰라 시원하게 웃어본지도 언제인지 몰라 나 정말 그리워 나의 그 동네 그 시절 거기서 뛰어 놀래 모든 게 나란 존재와 함께 살아 숨셨던 그때로 나 돌아갈래. [Chorus] 나 돌아갈래. 내 어린 시절 세상의 짐도 고민도 걱정도 없던 날로 나 돌아갈래. 내 어린 시절 비에 젖어도 마냥 즐겁던 [Hook] 기억나 좁은 그 골목 들려와 웃음소리들 늦은 저녁 날 부르는 멀리 나의 목소리 작은 열손가락에 이 세상 모든 게 있던 좁은 그 골목이 전부 였었던 [Chorus] 나 돌아갈래. 내 어린 시절 세상의 짐도 고민도 걱정도 없던 날로 나 돌아갈래. 내 어린 시절 비에 젖어도 마냥 즐겁던 나 돌아갈래. 내 어린 시절 세상의 짐도 고민도 걱정도 없던 날로 나 돌아갈래. 내 어린 시절 비에 젖어도 마냥 즐겁던 나 돌아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