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DESK1 作曲 : 윤종신, 조규찬 철 지난 그 농담을 하는 게 아니었는데 날 보고 짓던 미소 혹시 헛웃음 아닐까 벌써 이불을 몇 번을 찬지 몰라 춤추는 이모티콘을 하나 찍어 보낼 걸 내 맘도 춤을 추고 있는걸 알까요 이런 쿵쾅대는 맘 그녀는 알까요 빨리 잠을 자야 그녀를 볼 텐데 얼굴이 자꾸 떠다녀요 천장에 달라붙어요 방을 빙빙 돌아요 눈 떠도 눈을 감아도 보이는 그녀는 천사인가요 창밖에 보이는 저 평범한 밤하늘 별이 유난히도 특별히 반짝거리는 건 그녀 때문이라는 걸 그녀는 알까요 이젠 잠을 자야 아침이 올 텐데 그녀가 자꾸 떠다녀요 천장에 달라붙어요 자꾸만 빙빙 돌아요 눈 떠도 감아도 보이는 그녀는 천사인가요 눈이 빨개져요 잠은 다 잤나봐요 이미 꿈속은 아닐까 피곤한데 피곤하지 않은 이 순간 그녀란 마법 때문일까요 창밖에 보이는 아침햇살의 평범함이 유난히도 특별히 더 따사로운 건 그녀 때문이라는 걸 그녀는 알까요 알까요 알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