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유성규 作曲 : 유성규 웃고 사는거 괜찮은 척 쿨한척 하는거 그게 얼마나 갈진 모르겠지만 해봐야지 폐인처럼 살고 맨날 술을 달고 살고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그런다고 죽진 않아 그래도 많이 돌아왔어 현실로 그나마 요즘 사는게 나답다고 말해주는 친구들 나 다운게 뭔데 니들이 나를 얼마나 잘 아는데 내가 볼 때 나는 죽어있어 누구 때문에 나 혼자만 이렇게 아팠나봐요 이렇게 웃는거 처음 보네요 멀쩡히 사는 그대가 미워지네요 힘든 척이라도 해주면 안돼요? 내가 착각 했나봐요 나 혼자만 사랑이였나봐요 사랑은 나만 했나 봐요 한동안 날 웃게 했던 너 그리워 그리워 그리운 나날들이 나 혼자만 그리웠나 봐요 새로운 날 살게 했던 너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그날들이 한강에서 먹던 라면 찾아 다니던 맛집들 어쩌면 소소한 일상 그게 나는 참 좋았더라고 요즘은 어딜 가도 그냥 그래 요즘은 여기가 핫하대 근데 왜 나는 즐겁지가 않지 누구 때문 누구 때문 누구 때문일까 인정하고 싶지 않은건 자존심 때문일까? 자격지심 때문일까? 그래 봤자 남은건 밑바닥까지 떨어진 나 근데 왜 쎈척하니 나 혼자만 이렇게 아팠나봐요 이렇게 웃는거 처음 보네요 멀쩡히 사는 그대가 미워지네요 힘든 척이라도 해주면 안돼요? 내가 착각 했나봐요 나 혼자만 사랑이였나봐요 사랑은 나만 했나봐요 한동안 날 웃게했던 너 그리워 그리워 그리운 나날들이 나 혼자만 그리웠나봐요 새로운 날 살게했던 너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그날들이 어쩌면 내가 더 많이 아픈 시간을 지나온거라고 말해봤자 달라지는건 뭔데 서로가 인정한거 그걸로 우린 끝인거지 이별은 결국 누가 더 아픈 상처를 안고사는거라 그러더라 편해지자 조금은 많이 웃었던거 사랑했던건 사실이니까 혼자만 기다렸나봐 언제나 날 웃게 했던 너 그리워 그리워 그리운 나날들이 혼자만 기대했나봐 언젠가는 볼 것 같아 혼자였어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그날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