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주영/한나 作曲 : 주영/Jon S Kim/임남경 아직 그 자리에 아직 그 자리에 멍하니 남아 움직이지 못해 일어나지 못해 바보처럼 나만 모두 떠나버리고 멈춰버린 시간 속에 서있어 뭐가 잘못된 걸까 다시 돌릴 수도 지워낼 수도 없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잘못된 시간을 난 걸어온 걸까 고장 나버린 시계처럼 오늘도 이렇게 아직 이 자리에 지친 맘에 기대 감은 눈을 뜨면 하루가 지나고 (day after day) 자꾸만 반복되는 걸 항상 쳇바퀴 돌듯 하루를 맴돌아 모두 떠나버리고 멈춰버린 시간 속에 남았어 뭐가 잘못된 걸까 다시 돌릴 수도 지워낼 수도 없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잘못된 시간을 난 걸어온 걸까 고장 나버린 시계처럼 오늘도 이렇게 아직 이 자리에 끝이란 걸 생각해본 적 없어 갈 곳 잃은 내 시간들을 돌리고 싶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잘못된 시간을 난 걸어온 걸까 고장 나버린 시계처럼 오늘도 이렇게 아직 이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