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신지혜 作曲 : 이종록 그대 나를 부르는 것만 같아 캄캄한 저편 하늘 바라보니 그대는 보이지 않고 시린 달빛, 달빛만 내 슬픔을 어루만지네 내마음 갈갈이 찢어 너풀 너풀 천만조각 펄럭이는가~ 아~ 눈감아도 눈을 감아도 선명히 새겨지는 얼굴 그대 멀고먼 사람이여 그대 창문을 뒤흔드는가 침묵의 저편 어둠 바라보니 그대는 보이지 않고 텅빈 바람소리뿐, 나뭇잎만 이리저리 불려가는데 내 마음 뒤척이며 꿈비늘 털고 돌아서도 물결치는 쓰라린 그리움이여 아~ 눈감아도 눈을 감아도 선명히 다가서는 얼굴 그대 아득한 사랑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