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신지혜 作曲 : 이종록 밤 깊어 나뭇잎 몰고 가는 차가운 바람 속 우두커니 이팝나무 그림자 뒤척이는데 어디선가 그대 날 부르며 다가오는 소리 있어 더 가까이 캄캄한 심장에 귀를 대면 댈수록 멀어지는 그대 발자국 소리 아득하여라 아 아 홀연히 일어나 바라본 저 허공높이 초승달 빈 배 하나 쓸쓸히 걸려있네 적막이 가득히 밀려가는 차디찬 바람 속 나래치는 도요새 홀로이 날아가는데 어디선가 그대 내게 속삭이는 소리 있어 더 가까이 캄캄한 심장에 귀를 대면 댈수록 멀어지는 그대 그리운 목소리 아득하여라 아 아 창문을 열고 바라본 저 허공높이 초승달 빈 배 하나 달무리 나부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