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안건일 作曲 : 이종록 받고만 싶은 정을 욕심이라 하더군요 받은 만큼 주는 정을 계약이라 하더군요 계약에도 묶이기가 싫어 억새는 향을 탐하지 않습니다 색을 구하지 않습니다 고향처럼 어머니처럼 속앓이를 삭이면서 가슴을 엽니다 보듬어 부담없는 알몸을 지나가는 바람이 포용합니다. 가을볕에 사랑은 흐트러지는데 억새는 꽃잎을 피우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