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신영옥 作曲 : 이종록 노들강 강바람에 흐르는 저 밤섬은 철새들 불러모아 보름자리 터를 닦네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살기좋아 철 따라 가는 새 다시오마 정을 주고 오는 새 반갑다고 둥지마다 알을 품네 흘러라 한강아 밤섬의 숨결담고 강마을에 노을지고 불 밝히는 밤이 오면 오색 등불 두둥실 강물위에 수를 놓네 유람선 창가에 스쳐오는 강바람에 황포돛대 앞세웠던 옛이야기 정을 주고 험한 계곡 지나서 서울지나 바다까지 흘러라 한강아 밤섬의 숨결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