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해완 作曲 : 이종록 하느님께서도 제게도 옷 한 벌 주셨지요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만 흐르는 물이기에 맨발에 알몸으로 이 세상 힘차게 달려가서 목숨있는 것들 발바닥에서 머리끝까지 피 골고루 잘 돌수 있도록 말없이 손 내밀어 도와주고 싶다고 그렇게 살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그 마음이 또 너무 이쁘다고 당신 손수 옷 한 벌 지어 이렇게 입혀 주셨지요 누구나 내 마음 들여다보라고 참으로 투명한 옷으로 지어 주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