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최성일, 민연재 作曲 : 최성일 너 없이 또 한 번 첫눈은 내리고 길에 홀로 적힌 발자국만 또 계절은 녹아 날 떠민다 해도 나의 모든 내일은 어제일 테니까 너를 사랑한다는 말은 언젠가 너를 사랑했다는 말들로 난 아직도 과거에 살아 난 오늘도 그곳에 살아 너와 숨 쉬는 기억을 거닐다 보면 어느샌가 그날의 우리를 마주쳐 다 셀 수 없는 밤들을 지나 끝나지 않는 먼 길을 지나 둘로 쓰여진 기억을 따라가 보면 어디선가 날 아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참 많을 날들을 흘려보냈지만 계절은 또다시 널 나에게 데려와 너와 행복하다는 말은 언젠가 그땐 행복했다는 말들로 난 아직도 과거에 살아 난 오늘도 그곳에 살아 너와 숨 쉬던 기억을 거닐다 보면 어느샌가 그날의 아련했던 우릴 마주쳐 (I'm Still Missing You) 단 하루를 못 보내 미안해 난 끝까지 너라서 미안해 네가 머물던 이곳이 편한 나라서 매일 나도 모르게 어제를 맴돌아 다 셀 수 없는 장면을 지나 끝나지 않는 기억을 지나 처음 우리가 시작된 그곳에 가면 어디선가 달려와 나를 안아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