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Lina 作曲 : Lina 하얗게 창밖엔 눈이 내리고 있어 내방에 촛불은 따뜻한 봄 햇살 같아 언제쯤 내 맘도 너처럼 따스한 햇살같이 빛날까 이 눈이 그치고 나면 너가 보이긴 할까 궁금해 오늘도 난 어김없이 이 길 위를 헤매고 있어 하얗게 핀 눈송이같이 내 마음도 설레 오긴 할까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네가 있었음 해 하얀 눈 쌓인 벌판 그 언덕에 너와 단 둘이 발자국을 남기며 같이 걷고 싶어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너와 있었음 해 이 비가 그치고 눈이 와준다면 따뜻한 핫초코 한잔, 소파 그리고 너와 함께라면 너와의 겨울은 항상 영화같이 웃고 있음 좋겠어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네가 있긴 할까 지금 내 옆자리에 네가 있을까 지금 막 내린 커피 한잔 어때 조금만 더 있다 잘까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너와 있었음 해 눈이 오는 그날 밤 가로등 밑에 너와 단둘이 하얗게 쌓인 마음 바라보고 싶어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네가 있었음 해 지금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라면 너와 함께라면 이 험난한 세상도 살아갈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