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변새롬 作曲 : 변새롬 고요한 겨울이 오고 나무 아래에 집을 짓는다 오롯한 가시를 넣어둔 채 나 홀로 몸을 웅크려본다 꽁꽁 얼어붙은 땅에는 그 어떤 것도 볼 수 없어 잠들어야지 사라져야지 그러면 다시 봄이 오겠지 새처럼 날 순 없지만 달려간다면 끝은 있겠지 외로운 이 길 어딘가 있는 민들레 만나 인사하겠지 꽁꽁 얼어붙은 땅에는 그 어떤 것도 볼 수 없어 잠들어야지 사라져야지 그러면 다시 봄이 오겠지 고이 맺혀버린 눈물에 그 어떤 것도 볼 수 없어 잠들어야지 사라져야지 그러면 금세 꽃일겠지 그때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