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류재영/류관 作曲 : 이종록 강촌에 높이 누워 있는 옛집 어른은 고풍스런 멋을 풍기는 처마와 이웃한 대나무다 적수가 없는 바둑 고귀한 이름에 연유가 있고 향기롭게 익은 막걸리 옹기는 넉넉한 보배다 동산에 오르는 산책길 어울린 멋 빼어나고 고즈넉함 속에 지은 시는 맑고 참신하여라 그윽하고 고상한 삶의 정경을 그대에 묻고 번잡한 세상일에 골몰하고 있는 나는 부끄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