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청리 作曲 : 이종록 산수국꽃이 밤이슬로 집을 지어 노루가 쉬어가게 하는 저산마루 산수국꽃이 밤이슬로 집을 지어 노루가 쉬어가게 하는 저 산마루 소나무는 등이 굽어 오름하나 오르는데 숨이 차는지 올레꾼들에게 눈길을 보낸다 아아 저기 저 눈빛속에 참 세상이 열려있어 마음 한 쪽이라도 떼어놓고 가라한다 산수국꽃이 송시송이 피어 두려는 것을 소나무가 속삭이는 소리가 정겨워라 노루가 풀속길을 가는 길이 진짜 올레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