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배경
Artist 文益焕
Album 이종록 가곡 Vol.20

Lyrics

作词 : 임영석
作曲 : 이종록
내 허름한 지갑 속 반백의 사진 한 장 빗소리 먹물처럼 마음을 적시는 날 살포시 꺼내어 보면
눈가 주름 그대로다 세월은 붉은 동백 해마다 토해내고 바람은 그 동백을 말없이 지우지만
동백숲 배경을 삼아 혼자 웃는 어머니
수백권 책을 읽고 수백편 시를 써도 임종에 끓어 오른 어머니의 가래소리
자식을 가슴에 담은 또 하나의 책이었다.
물위에 뜨기 위해 제 속을 다 파낸 배 물보다 다 가볍게 마음을 비우지만
어머니 가슴에 섬긴 불바다는 못 건넌다.
어머니 마음같이 섬기는 삶의 배경 낱알의 빗방울이 뱃길의 배경이듯 내
삶의 배경 뒤에는 어머니가 항상 있다.

Pinyin

zuò cí :
zuò q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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