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금재 作曲 : 이종록 남 몰래 숨겨진 그리움 늦가을 산 풀숲속에 풀잎에도 수줍은 듯 하얀 면사표 쓴 새신부처럼 들국화 한송이 피어 있네 찬 이슬에 추워서 연보라색 꽃잎술 파르라니 떨고있네 그 누구를 사모했는가 잊혀진 서러움도 그리움에 감추고 흰 눈처럼 창백한 외로운 영혼 고즈넉이 앉아 푸른 별빛으로 고독 다스리며 무소한 꽃 혼으로 하늘 꿈을 꾸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