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지성찬 作曲 : 이종록 시원한 강물따라 내달리는 일산들녘에 보랏빛 아침을 여는 도라지 꽃이 피네 자유로 넓은 길이 꿈을 따라 내달리면 별리의 손을 흔드는 도라지 꽃이 피네 파랗게 일어서는 풀잎들이 소곤거리고 벚곷이 새봄 하늘을 색칠한 물감으로 두고 간 작은 열매 하나 하나 찍고 가네 열매를 떨구고 나서 빈하늘 안고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