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양만규 作曲 : 이종록 물 아래 무울 아래 그 하늘로도 구름이 흰구름이 흘러 내리는 사랑의 내 사랑의 징검다리를 마수서 마주건너 다가오면서 나직이 나직이 불러만 봐도 하늘에 하늘 닿을 고운 이 이름하나. 은실에 은실로 내리 쏟아지는 봄 햇살 저 아래 저어 아래로 다정다한 이정표 그 이정표를 억년 곁 억년 곁에 세워두어라 낮은 산 낮은 산에 긴 강이 돌아 그려져 그려지일 너의 풍경화 어버이 어버이가 물리어주신 진자리 진자리의 진실 저 안팎 눈보라 눈보라에 거센 그 가지 살구꽃 살구꽃이 더욱 꽃답듯 바람속 바람속에 맞잡는 손길 그 울림 그울림이 찬연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