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청리 作曲 : 이종록 저 빈 하공을 휘저어 단 하나 밖에 없는 해를 꺼내어 들고 서 있구나 기다림으로 허기진 사람들을 위해 붉은 해를 위에 얹어 놓고 있었구나 사람들의 영원한 꿈인 불멸이고 싶은 이 마음 하나 메아리도 돌아오다 멈춰버린 저 빈 하공을 휘저어 수 천번도 더 놓치고 말 그 해를 건져 올려 놓았구나 성산포 그대는 어둠속으로 스며들고 있는 이 밝음에 발을 내밀어 살아감이 불멸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