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상곤 作曲 : 서의범/BPM 돌아서던 발걸음의 끝 다시 너와 헤어진 자리 몇 번이나 계속 지금 이대로 돌아가면 다시는 찾지 않을 거란 걸 알아서 너의 이름을 붙여줬던 밤하늘에 별을 보다가 눈물이 나 계속 무거워진 밤공기 속을 하염없이 헤매도 계속 그 자린걸 너는 멀어진다 조금씩 흐려진다 눈물이 마르고 날이 다시 밝아도 보이지 않는 널 떠나지 못하는 날 난 그 자리에서 기억 속을 걸어간다 나를 보는 너의 눈빛이 아름다웠던 그 날부터 흔들리던 날까지 벗어날 수 없을지 모를 추억 속을 헤매도 계속 그 자린걸 너는 멀어진다 조금씩 흐려진다 눈물이 마르고 날이 다시 밝아도 보이지 않는 널 떠나지 못하는 날 난 그 자리에서 기억 속을 걸어간다 소중한 추억들 모두 한순간에 이렇게 흔한 기억으로 거짓말처럼 마치 꿈인 것처럼 변해가는 모든 게 난 두려워 너는 멀어진다 조금씩 흐려진다 눈물이 마르고 날이 다시 밝아도 보이지 않는 널 떠나지 못하는 날 난 그 자리에서 기억 속을 걸어간다 그 자리에서 다시 너에게 머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