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는 내가 아닌데 이랬던 내가 아닌데 그 쉬운 말조차 제대로 못하고 늘 멀리서 바라만 보는지 눈물이 나려하는데 가슴이 아파 오는데 겉으론 그런 일 전혀 없는 것 처럼 더 크게 웃어 보이지만 나의 모습이 자꾸 변해 가네요 모르겠나요 그댄 수없이 나를 봐도 어떡해요 난 이제 그댈 알기 전으로 돌아가긴 너무 늦은 것같아 지나쳐 가려 했는데 모른척 하려 했는데 누가 붙잡은 듯 그댈 향한 마음은 그 자릴 떠나려 않네요 좀 더 가까이 다가가도 돼나요 스쳐 지나갈 틈 조차 없는 건가요 누가 그대 마음을 먼저 가져갈까봐 나의 마음은 편할 날이 없지만 내가 알게 될 또 다른 하늘 아래 절대 놓치기 싫은 사람이죠 그댄 가끔 돌아봐줘요 흩어졌던 날들이 언젠가는 하나 될 수 있도록 이 밤 지나면 그대 돌아와 줄까 아침에 눈부신 햇살처럼 그대 오기 힘들면 그냥 손짓만 해요 언제든지 내가 달려갈테니 그대의 곁으로 내가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