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것도 아닌 사소한 일에도 네가 자꾸만 신경이 쓰이잖니 늘 넌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가슴이 아프고 또 자꾸 화가나 엉망인 이런 마음들도 너에게 들킬까 걱정이지만 한번만 나를 위해 사랑한다 말하면 정말 안되니 이대로 그냥 있어도 볼 수만 있으면 됐어 나를 달래며 사는 것도 한심하지만 너 나를 사랑할 때쯤 어색해 망설일까봐 내가 먼저 사랑해서 네 옆에 있을게 너를 너무 사랑해서 못 쓰게 돼버린 내 마음 이제 그대로 또 한 번만 봐 줄래 모른척 하는 네 모습 보면서 조심스럽게 네 곁을 맴돌잖니 늘 퉁명스럽게 말을 건네는 그늘진 표정이 또 날 힘들게 해 엉망인 이런 마음들도 너에게 들킬까 걱정이지만 한번만 나를 위해 사랑한다 말하면 정말 안되니 이대로 그냥 있어도 볼 수만 있으면 됐어 나를 달래며 사는 것도 한심하지만 너 나를 사랑할 때쯤 어색해 망설일까봐 내가 먼저 사랑해서 네 옆에 있을게 너를 너무 사랑해서 못 쓰게 돼버린 내 마음 이제 그대로 또 한 번만 봐 줄래 이대로 그냥 있을게 너만 바라보면서 항상 같은 자리에서 내가 널 지킬게